1위~1000위 이상 시공 순위별 1,2차 교육으로 참여기간 구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건설업체 안전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건설현장 사고사망 사업주(관리자) 교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원격교육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본 교육은 전국 27개 공단 일선기관에서 집체교육으로 시행돼 왔으나,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인터넷 교육으로 전격 전환됐다.
교육대상은 전년도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상위 1000위 이내 토목 건축업체 사업주 및 관리자다. 교육은 총 2시간으로 진행되며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발생 현황, 안전 리더십, 안전보건관리체계, 관리감독자의 역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특히 안전한 산업현장 마련을 위해 더 많은 사업주 및 관리자가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에 참여한 이들에겐 공공발주공사 입찰 시 가점지표 중 하나인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에 가점을 부여한다.
1차 교육은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교육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 공단 인터넷 교육센터에서 교육받을 수있다.
사업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기간을 구분한 것. 이용자가 대거 몰릴경우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미연에 방지한 방책이다.
단 각 그룹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있다. 그룹은 건설업체 시공능력 순위별로 구분되며, 상위 1위부터 200위, 401위부터 500위, 801위부터 1000위에 속하는 기업은 1차 교육때 참여해야한다.
반대로 201위부터 400위, 601위부터 800위, 1000위 초고업체는 2차 교육을 통해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한편 공단은 건설업체 개별 안내와 건설재해지표 등에 대해 홍보하는 등 교육 실시에 만전을 가할 예정이다.
류장진 기술총괄본부장은 “건설업체의 자율적이며, 효과적인 산업재해예방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