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4차 산업 대비 전문인재 4만 7000명 양성
바이오 산업..4차 산업 대비 전문인재 4만 7000명 양성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9.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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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글로벌헬스케어 등 2025년까지 4만 7000명 목표
한국형 NIBRT 교육과정 도입..인력교육 및 연구솔루션 제공
정부가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가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바이오 산업 내 부족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부쳤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4만 7000명의 바이오 산업 전문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이와같은 내용은 지난 9월 21일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다뤄졌다. 정부는 이날 '바이오산업 인재양성 추진방안'을 의결하며, 실제 기업 현장에 필요로한 양질의 인력이 부족한 작금의 상황을 타파할 돌파구를 찾는다.

정부는 ▲현장수요에 기반한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연구의사 확충을 위한 전주기 양성체계 마련 ▲D.N.A 기반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양성 ▲그린/화이트 바이오 전문인력 확충 ▲인재양성 정책기반 강화를 통해 2024년부터 연간 약 1만 명의 바이오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2025년 누적 인원으로 총 4만 7531명의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국형 NIBRT'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바이오공정 전문인력을 2024년과 2025년 각각 2000명 씩 배출할 게획이다.

'한국형 NIBRT'는 아일랜드의 인력 교육 기관을 모델로 한 것으로, 첨단 바이오 공정 시설을 활용한 인력 교육 및 연구 솔루션 제공 국립 교육기관이다.

정부는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 역량이 있는 대학을 선정해 국제 규격의 생산시설을 갖춘 센터를 구축하고 NIBRT 교육과정을 도입해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한다.

이밖에도 글로벌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과 전주기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각각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배출하고, 화장품 현업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통한 7800명의 전문인력 강화도 이뤄진다.

또한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 기술과 산업을 반영해 바이오분야도 미래 신산업을 대비할 수 있는 인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다졌다.

이를위해 정부는 세부 산업별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교육 성과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한 현장 수요와 사업성과 분석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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