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 맞춤형 정책지원에 중점 둘 것으로 전망
대표 할인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2주간 개최
대표 할인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2주간 개최
[아웃소싱타임스 박세진 뉴스리포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보건의료·돌봄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필수 노동자 지원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추석 기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필수노동자들의 노고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은 코로나·산재위험으로부터 보호, 근로환경의 개선, 사회안전망 보강에 더해 직종별 맞춤형 정책지원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4분기엔 반드시 회복 모멘텀(성장 동력)을 살려나가도록 재정·투자·소비·수출 등 전방위적 막바지 대응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측면에선 "4차 추경사업을 포함해 올해 기정예산·4차례 추경사업의 현장집행을 독려해 소위 연말 '또 다른 경기보강예산'이라 할 수 있는 예산 이·불용의 최소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열린다.
홍 부총리는 이와 관련 "방역당국,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고 덜어주는 소비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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