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대면·디지털·그린 벤처 키운다
중기부, 비대면·디지털·그린 벤처 키운다
  • 박세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10.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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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디지털화 촉진 프로젝트 추진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디지털, 그린 분야 벤처기업 양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아웃소싱타임스 박세진 뉴스리포터] 정부가 비대면과 디지털, 그린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0년∼2022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향후 3년간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 구현’을 비전으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 ▲전통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기 안전망 및 보호기반 확충 등을 중점 정책방향으로 추진한다.

먼저 중기부는 비대면·디지털·그린 분야의 유망 벤처를 키우기 위해 2021년까지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6조원 규모의 ‘스마트 펀드’를 조성해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분야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벤처기업을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비대면 혁신벤처 육성을 위한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법’ 제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중소제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2년까지 5G와 AI를 활용하는 스마트공장 300개를 구축한다.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사물인터넷(IoT), AR·VR(증강·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상점 5만개와 디지털 배송·결제·판매 등을 도입한 디지털 전통시장 200개를 육성하는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전통적인 제조공장의 혁신을 위해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과 1만 6000개의 스마트공방, 100개의 친환경 스마트생태공장을 보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브랜드K를 적극 활용, 비대면 방식 수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자상한 기업‘ 지속 발굴 및 상생조정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한 상생협력 확산과 불공정거래 근절 도모도 추진한다.

아울러 ‘K-라이브커머스’ 지원체계 구축, ‘크리스마스 마켓’ 등 대국민 참여 행사 추진,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로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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