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일자리, 종이 없애고 '전자계약' 도입한다
서울시 공공일자리, 종이 없애고 '전자계약' 도입한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10.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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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계약 서비스
데이터 서포터즈 216명 대상 시범 도입..PDF보관
서울시 일자리 전자근로계약시스템 메인화면(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일자리 전자근로계약시스템 메인화면(사진제공=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 공공일자리 사업에 종이 계약서가 사라진다. 앞으로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종이 계약서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PC나 모바일을 활용해 전로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일자리 전자근로계약 플랫폼인 '서울 일자리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자근로계약 플랫폼은 서울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증서비스인 '서울패스인증'과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기술을 활용해 구축됐다.

서울시 공공일자리 규모는 연간 약 1만 5000명 수준이다. 이들 계약서와 관련 서류는 수기로 작성되거나 종이형태로 보관하는게 일반적이다. 행정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낭비 뿐 아니라 개인정보 누출 우려도 있어왔다.

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기 위해 전자근로계약을 도입하기로 한 것. 먼저 올해 연말까지 데이터 서포터즈 216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다. 이어 만족도 등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전체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모바일이나 PC를 활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입력해 계약 체결을 완료할 수 있다. 또 경력관리 메뉴를 통해 취업 등을 위한 경력증명서도 PDF파일로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은 위변조가 원천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된다.

공공일자리 주관 사업장은 시스템에서 개별 사업 특성에 맞는 근로계약서 약싱을 활용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서울시도 기존 서비스를 온라인·디지털화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은 시민 편의와 신뢰를 극대화 한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하나다. 노동자 권익보호, 업무 효율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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