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직장인이 선택한 '블라인드' HR플랫폼으로 도약
400만 직장인이 선택한 '블라인드' HR플랫폼으로 도약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10.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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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가입..100인 이상 기업 390만 명
체류시간 하루 평균 40분, 글로벌 HR플랫폼 구축 목표
팀블라인드가 블라인드 가입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블라인드)
팀블라인드가 블라인드 가입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블라인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팀블라인드의 '블라인드' 가입자 수가 9월 기준 4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블라인드는 한국과 미국에서 블라인드 가입자 수가 각각 300만 명과 11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가입자 400만 명 중 국내 100인 이상 기업체 재직 직장인은 약 390만 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가입자 수를 단순 비율로 따지면 한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블라인드에 가입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블라인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미국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재직자 90%가 블라인드를 활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블라인드 가입자의 하루 평균 체류 시간은 약 40분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체류시간 46분을 기록하고 있는 유튜브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만큼 직장인들 사이에서 소통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후 7년 차를 맞은 블라인드는 새로운 옷을 입을 단장을 시작했다. 글로벌 HR 플랫폼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나선 것. 이를 위한 일환으로 지난 5월, 경력적 이직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와 7월, 기업 평판 서비스 '블라인드 허브' 등을 잇다라 출시하기도 했다.

블라인드는 이용자들의 긴 체류시간과 많은 콘텐츠 등록 수를 무기로 신규 플랫폼 사업 연계에 나설 방침이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가입자 400만 돌파의 의미는 블라인드의 강점인 높은 사용자 관여도를 유지하면서도 규모의 성장을 이룬 데 있다. 규모와 깊이를 동시에 갖춘 유일한 직장인 서비스로서 본연의 목표인 통합 HR 플랫폼이 되기 위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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