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과기정통부, 'ICT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 박세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10.0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동 국가 벤처투자사 8곳 참여
한-중남미 스타트업 육성사업 계획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은 계속 된다.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웃소싱타임스 박세진 뉴스리포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ICT 스타트업 기업 중동 진출을 지원한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글로벌 언택트 IR‘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해외 교류를 통한 글로벌 투자유치 및 업무협력의 기회가 위축된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온라인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기업의 비대면 세계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언택트 IR‘은 북미 지역 대상 개최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를 거쳐 이번이 네 번째이다.

과기정통부가 본투글로벌센터(B2G)와 함께 중동지역 투자유치 및 진출 수요가 있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외교부가 주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 및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현지의 벤처투자사(VC)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꾸려진 본 행사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타 국가 대상으로도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언택트 IR’은 과기정통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본투글로벌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벤처투자사(VC)들이 자리한 가운데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중동지역을 목표로 한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고 현지 시장 진출 전략 및 사업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갔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 환경이 악화되고 잠재성과 기술력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들이 자금력 부족으로 기업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라며, “한편으로는 생활방식의 변화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위기 속 기회가 있다고 본다. 혁신역량을 갖춘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까지 뻗어나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본 행사 이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소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언택트 IR’과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과 협력하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육성사업 등 다양한 세계 시장 진출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사업협력팀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