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일로 라이브커머스, 전통시장까지 넘본다
확대일로 라이브커머스, 전통시장까지 넘본다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10.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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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지자체, 전통시장 살리는 라이브커머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3조원대 규모로 성장 예상
라이브커머스가 중소기업이나 전통시장 상인, 농민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판로를 열어주는 툴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중소기업의 마스크팩 제품 판매를 위해 라이브 방송 중인 김남원 시니어 라이브커머스 셀러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소비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지자체, 전통시장, 백화점과 편의점은 물론 포털, 메신저, 이커머스 등 거의 모든 유통기업이 뛰어들며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쇼호스트 대신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거나 명품도 팔고 참치 해체 쇼도 벌이는 등 판매 상품이나 진행 방식이 다양화하며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과 상업을 의미하는 커머스의 합성어로써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온라인 채널을 말한다. 라이브커머스의 시초는 ‘TV홈쇼핑’과 ‘T커머스’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이커머스 트렌드가 라이브커머스로 급변했다.

라이브커머스는 그동안 거대 기업들에 밀려 마케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일이다. 최근 중소기업들이 진행했던 라이브커머스의 성공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쎄미시스코는 지난 9월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에서 새 전기차 모델 ‘EV Z(제타)’를 처음 공개했다. 전기차는 정부보조금 덕분에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도 1300만~1600만원대에 달한다. 라이브커머스로 팔기에는 상당한 고가였지만 목표했던 1차 판매분(100대)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티몬 관계자는 “모바일로만 1만6000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반응이 좋아 2차 물량도 협의해서 후속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자랑했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전통시장에서도 라이브커머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은 10월, 지역 농산물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강천산 현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실시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카카오TV 등에서 동 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사태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긴 강원도 인제군 원통전통시장도 10월에 라이브커머스에 도전했다. 그래서 몇몇 상점들도 대형 유통업체처럼 비대면 판매방식을 찾았다. 상인들은 “많은 마케팅이나 홍보비용 없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전국의 수많은 소비자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간 중소기업이나 전통시장 상인, 농민(지자체)들은 마케팅 인력 확보와 마케팅 비용 부족 등의 이유로 마케팅을 실행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라이브커머스라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 

실사례에서 드러나듯 라이브커머스는 최소의 노력으로도 이를 극복할 수 있고 성공을 하면 대박을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스스로 수시로 자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할 수 있는 역량 즉 상품기획이나 판매 대본을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카메라와 송출기기 등 방송장비를 갖추고 운용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라이브커머스시대를 도전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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