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오비맥주와 손잡고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 지원
서울창업허브, 오비맥주와 손잡고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 지원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0.10.2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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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 개최
환경과 경제적 가치 동시에 만들어 낼 수 있는 미래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 모집
대기업 연계는 물론 사업화 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지원 혜택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포스터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포스터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서울시 중소·벤처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의 서울창업허브는 오비맥주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어 낼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창업허브와 글로벌 대기업인 오비맥주는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제공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 브랜딩 할 예정이다.

이번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기간은 11월 11일(수)까지이며,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친환경 ▲신사업 ▲물류 및 시설관리 최적화 ▲Direct to Consumer 솔루션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SBA)의 사업화(POC)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은 서울창업허브(SBA)와 오비맥주가 중심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 지원하여 국내 우수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성과를 만들어 낸 첫 기업은

 업사이클(새활용) 식품 분야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다. 업사이클 산업은 버려질 수 있는 폐기물 등을 활용해 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녹색 혁신 성장의 대표적인 산업군이다. 맥주나 식혜를 만들고 남은 곡물 부산물로 밀가루와 같은 원료를

 제조한 ‘리너지가루’는 밀가루 대비 칼로리는 30%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각각 2배, 21배 많다. 리하베스트는 서울창업허브 ‘대기업 협력존’에 입주한 후 최근 투자유치를 통해 간편식 생산에 집중하여 오비맥주와 공동판로를 계획하고 있고 B2B 거래에도 나설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최수진 파트장은 "녹색산업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녹색 혁신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의 백윤아 부장은 "이번 밋업은 역량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을 넘어 실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스타트업과의 다양향 상생모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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