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50명 채용
중앙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50명 채용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10.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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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중앙그룹 업무 협약 체결식 열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표준사업장 조기설립 목표
(좌)홍정도 중앙일보 JTBC 대표이사 (우)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사진제공=중앙그룹)
(좌)홍정도 중앙일보 JTBC 대표이사 (우)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사진제공=중앙그룹)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앙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나선다. 공단과 중앙그룹은 10월 27일 중앙일보에서 협약식을 갖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표준사업장 조기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을 10명 이상 고용하고 상시 고용 근로자 수 100분의 30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현재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 수는 총 101개 기업으로, 여러 기업에서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면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언론사에서 이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중앙그룹이 최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사회공헌활동(CSR)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인 중앙그룹 측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그룹은 2021년도 말까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약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주로 인쇄업무와 차량 관리 업무를 맡게되며, 향후 채용 직무는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중앙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언론사의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중앙그룹의 자회사 설립과 장애인고용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중앙일보·JTBC 홍정도 대표이사는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사회공헌은 고용이라는 판단 아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라며 “코로나19로 미디어 기업 역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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