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기술과 숙련기술의 융합..체험관 개관
4차산업혁명 기술과 숙련기술의 융합..체험관 개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11.1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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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 11월 11일 '숙련기술체험관' 개관식 열어
첨단·기초·전통기술 등 3가지 주제 10가지 기술 체험
숙련기술체험관 외부 전경
숙련기술체험관 외부 전경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잡월드가 11월 11일 '숙련기술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숙련기술체험관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된 숙련기술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이 융합된 기술체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체험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우수 숙련기술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미래기술 분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된 건물 내부는 홍보실, 역사실, 10개의 기술체험실로 구성됐다. 또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실도 마련됐다.

1층 홍보·역사실 ' K-skill 시대를 여는 주역들' 공간에는 기술명장이 제공한 물품을 전시해 뛰어난 숙련기술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2층과 3층에 있는 10개 체험실에서는 첨단, 기초, 전통 기술 세 가지를 주제로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로봇 그리퍼를 조립하고 프로그래밍 해보는 '협동로봇'과 지능형로봇 생산 자동화 장비 제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메카트로닉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체험실마다 체험자 몰입도 향상을 위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도구와 기자재를 활용해 직접 체험하는 비중을 높였으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기술 분야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게임 요소를 도입하고 나이별 난이도를 차별화한 점이 특징적이다.

숙련기술체험관은 11월 12일부터 주5일 운영되며 초등학교 5학년~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2회 운영된다.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잡월드 또는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예매하면 된다.

한국잡월드 노경란 이사장은 “그간 한국잡월드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축적한 비결을 접목해 체험자 주도형 기술체험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술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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