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노동자 직업재활 서비스, 이젠 비대면으로 한다
산재노동자 직업재활 서비스, 이젠 비대면으로 한다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12.0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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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모바일 기술 활용 재활서비스 시스템 구축
시간, 장소 구애받지 않아 산재노동자 편의성 대폭 확대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비대면 재활서비스 흐름도.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오늘부터 고용촉진형 재활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기술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대면 고용촉진형 재활서비스는 먼저 지능형(AI) 재활시스템을 통해 직업복귀 취약 정도, 직업복귀율 예측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추천한다.

추천된 서비스들은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통해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산재 노동자가 직접 서비스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공단 재활전문가가 개인별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비대면 상담 채널인 ‘희망이(재활챗봇)’도 운영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상담을 통해 산재 노동자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해준다.

지난 2016년 61.9%였던 산재 노동자 직업복귀율은 지난해 68.5%를 기록하며 선진국 수준인 7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및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방식을 확산할 것"이라며 "산재 노동자가 더 쉽게 더 많이 성공적인 일자리로 복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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