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세계에서 4억건 이상 언급되며 2020년 최대 이슈로 올라
국내 사회분야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위 코로나19, 2위 N번방
[아웃소싱타이스 이윤희 기자] 올 한해 가장 이슈가 됐던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모두의 예측대로 전 세계에서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covid-19,coronavirus)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둔 12월, 트위터는 올해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의 트윗과 계정을 분석해 분야별로 이슈가 됐던 키워드를 공개했다.
트위터에 따르면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는 코로나19였다. 관련 해시테그는 4억 건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맺음한 '코로나19의 해'가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는 가장 큰 이슈였다. 코로나19는 약 700만 건이 언급되며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자가격리, 4위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코로나19에서 비롯된 키워드였다. 또한 재난지원금(7위)과 코로나19확산과 관련한 사랑제일교회(9위)도 순위권에 올랐다.
성착취 동영상 등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산 'n번방' 사건은 약 480만 건이 언급되며 2위에 올랐다. 이외 5위에 페미니즘, 6위에 세월호, 8위에 검찰개역 마지막 10위에 낙태죄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은 문재인 대통령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3위에는 이낙연 대표, 4위에 윤석열 검찰총장, 5위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올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위를 차지했다. 국내 정치인 키워드 랭킹에 오른 유일한 국외 정치인이다. 이어 7위 이재명 경기지사, 8위 금태섭 전 의원, 9위 나경원 전 의원, 10위 류호정 의원이 순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트위터 계정은 방탄소년단(BTS)가 4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계정에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세계 TOP 뮤지션에도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문화 위상을 높였다. 2위는 카니예 웨스트, 3위는 비욘세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스포츠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으로 나타났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선수 김광현과 류현진이 키워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