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 코로나 장기화에 구조조정 가닥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 코로나 장기화에 구조조정 가닥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1.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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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조직효율화 차원" 설명..사실상 구조조정 절차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적자 1000억 이상 기록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하나투어가 결국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하나투어가 결국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결국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마저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조직효율화를 위한 방안이라 설명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누적된 적자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나투어는 18일 각 본부와 부서 단위 '조직 효율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규모와 내용은 밝혀진 바 없으나 조만간 구조조정 대상자와 면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행업계는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려야 했다. 유례없는 사태에 버티지 못한 기업들이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했다. 업계 1위인 하나투어도 피해를 면치 못했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영업 적자는 1분기 275억 원, 2분기 518억 원, 3분기 302억 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 대를 넘겼다. 4분기 지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적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난해 3∼5월에는 유급휴직을 진행했으며 6월부터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 무급휴직을 진행한 바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회사가 존폐 기로에 섰다"며 "조직 효율화를 단행하고 그동한 추진하던 사업 방향을 전환할 수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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