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술교육·사회봉사연계 현장실습 등 총 4개 분야 모집
2020년 프로그램 1517명 수료, 187명 취업·창업 성공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경기도에서 신중년의 재취업을 위해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 기관을 50개 선정해 총 195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퇴직 후에도 소득이나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 일을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에 맞는 생활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 기관을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탁 기관은 총 15곳의 교육기관과 35개 교육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총 업무 관련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사회봉사연계 현장실습, 기타 취·창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 심의 과정에서 수탁기관과 교육과정 수는 변경될 수도 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는 기관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2년 간 신중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고등교육법에 따른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평생교육법에 따른 대학 부설 평생교육시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직업훈련기관 ▲기타 법인으로서 평생교육법과 기타 법령에 의한 평생교육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도 평생교육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경기도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고려해 화상통화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1월 20일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가천대, 단국대, 대진대, 중부대 등 20개 기관에서 치매예방지도사, 인테리어필름시공, 뷰티케어매니저, 베이커리&디저트, 자동차지단유통 등 39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중 1517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107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187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학습 참여자 1626명의 성별 분석 결과 여성 62%, 남성 38%였다. 지원 동기는 제2의 인생 설계를 목적으로 하는 취업·창업·역량 강화 비율이 70%를 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도입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온라인학습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 방식을 도입해 학습자들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