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비즈니스와 부의 방향을 가리킬 '나침반'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그 이후의 우리네 삶은 급변했다는 단어로도 표현이 부족할만치 달라졌다. 모든 산업과 일상을 뒤흔든 바이러스로 인해 오프라인 사회는 무너졌고, 비대면 세계는 그 그물을 보다 촘촘하게 다졌다.
급변하는 기술 생태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일까, 소프트웨어, 앱, 웹 세계는 어떻게 달라졌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그 물음에 대해 답하기 위해 저자 조원경은 '넥스트 킬러앱(Next Killer App)'을 펴냈다. 이 책은 팬데믹 이후, 앱 패권의 새로운 길은 무엇이고 승자는 누구인지, 기업은 어떤 콘텐트를 가져야 할지 담담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누가 킬러앱의 주인이 될 것인지, 어떤 킬러앱이 세상을 바꿀 것인지를 묻는 동시에 독자에게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에 주목 받을 법한 앱 기술의 핵심 '킬러앱'을 제시한다.
킬러앱은 관련 기술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을 정도의 가치와 인기를 담보하는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을 뜻한다.
코로나19는 킬러앱 혁신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초연결 사회가 앞으로 더 새롭고 강력한 킬러앱의 등장을 요구한다는 것. AI나 가상증강현실, 블록체인 기술을 타고 제4의 도약을 준비 중인 킬러앱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기업 구글과 애플의 킬러앱 전략은 무엇인가. 페이스북은 앞으로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기술은 또 어떻게 도입되는가.
저자는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으로 돈과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앞서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그 여정의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