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대 코로나 사망자 발생..장기입원 중 확진 하루만에 사망
국내 20대 코로나 사망자 발생..장기입원 중 확진 하루만에 사망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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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장기입원 중 확진판정
사인은 급성폐렴..코호트 격리 병원서 확진자와 접촉 추정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0대 환자가 사망하는 첫 사례가 발생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0대 환자가 사망하는 첫 사례가 발생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가 사망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로 인한 20대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다수의 언론매체는 지난 1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만에 발생한 일이다.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11일 고열 증상이 발생했으며 이후 PCR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시설로 옮기지도 못하고 하루 만에 숨진 것.

부산시는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환자의 사인은 급성페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망한 환자는 1년 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재활병원에 장기입원 중이었다.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은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호트 격리된 상태로, 사망한 환자도 병원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재활병원에서는 환자 11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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