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대상 미래유망직업 '펫시터' 60명 모집
서울시, 중장년 대상 미래유망직업 '펫시터' 60명 모집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2.16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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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7세 중장년 새로운일자리 '반려동물전문가' 제시
펫시터 전문 교육 후 펫플래닛 위탁 펫시터로 활동
12시간 돌봄 시 활동비 3만~4만원..1박돌봄 4만~5만
펫시터는 반려동물을 주인 대신 돌보는 역할을 하는 반려동물전문가다. 반려동물 관련 직업은 미래 유망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무관함)
펫시터는 반려동물을 주인 대신 돌보는 역할을 하는 반려동물전문가다. 반려동물 관련 직업은 미래 유망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무관함)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도전을 위해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세대가 자신의 취미와 경험을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반려동물 서비스 기업 '펫피플'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펫피플은 산책이나 반려동물의 생활을 돕는 펫시터 즉 반려동물 돌봄 인력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펫플래닛' 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서울시 '50+반려견돌봄전문가'로 선발되면 펫피플이 제공하는 펫시터 전문 교육을 받은 뒤 '펫플래닛'에서 위탁 펫시터로 활동할 수 있다. 펫시터는 위탁받은 반려동물을 자신의 집에서 돌보는 역할을 한다.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는 이들이 주요 이용자다.

활동 비용은 12시간 기준 1일 돌봄 시 3만∼4만 원을 지급받으며 24시간 돕는 1박 돌봄의 경우에는 4만∼5만 원을 받는다. 단 돌봄 비용은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한 돌봄을 마친 후 받을 수 있다.

반려돌봄전문가는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만 40∼67세 서울시 거주자면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60명의 반려견돌봄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1차, 2차로 구분해 진행되며 30명 모집을 목표로 한 1차 모집은 오늘부터 3월 2일까지 서울시50+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는 "직장이나 외출, 여행 등의 문제로 반려견을 낮에 홀로 두게 되는 1인 가구가 많은데, 이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50+세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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