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1만원 배달앱 할인쿠폰 오는 21일까지만 운영
정부지원, 1만원 배달앱 할인쿠폰 오는 21일까지만 운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2.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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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진작 위한 비대면용 외식할인쿠폰..예산 두 달만에 동나
올해 편성 예산 660억, 추후 방역상황 고려해 사업 재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외식할인쿠폰 사업이 21일을 끝으로 일시 중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외식할인쿠폰 사업이 21일을 끝으로 일시 중단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진작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배달앱 용 외식할인쿠폰 제공을 오는 2월 2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외식할인쿠폰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재개한 사업으로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네 차례 음식을 주문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 원을 환급하거나 청구할인해주는 방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편성된 330억 원의 예산이 소진되는 속도를 고려해 오는 2월 21일 행사를 마감한다고 전했다. 카드사를 통한 행사 참여는 오늘까지 가능하며, 참여한 사람은 21일까지 배달앱으로 외식 주문을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 기준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이는 총 548만 명으로 1324만 건의 결제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목표실적을 달성한 경우는 225만 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총 225억 원이 환급 또는 적립금으로 지급됐다.

외식할인쿠폰은 지난해 8월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중단 후 지난해 말부터 비대면 방식인 배달앱에 한정해 제공해왔다.

올해 편성된 외식쿠폰 예산은 660억 원으로, 방역상황에 따라 차후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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