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LG전자의 베스트샵에 로봇이 취업했다. 한 로봇은 베스트샵 내에서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제조하고 또 다른 로봇은 방문 고객들에게 안내책자와 간식 등을 제공하는 서버 역할을 한다. 'LG클로이 로봇'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LG전자는 LG클로이 바리스타봇과 서브봇 2대를 도입해 서울 서초구 소재 LG 베스트샵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한 LG전자 바리스타봇은 1층에서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커피를 제조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서브봇 2대는 2층과 3층에서 각각 운영되며 안내 책자, 간식 등을 싣고 지정된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방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서초 베스트샵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을 시작으로 주요 미래 산업의 축으로 삼고 있는 로봇산업에 집중적인 지원사격을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LG전자는 서초 LG베스트샵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주요 베스트샵에 로봇 배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