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MR 연구실에 총 35억 원 지원..실무인력 1300명 양성
VR·AR·MR 연구실에 총 35억 원 지원..실무인력 1300명 양성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3.0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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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규모 신규 참여대학 6팀 모집..3월 23일 마감
VR, AR, MR 등 가상융합기술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신규 'XR 랩' 3억 원내외 과제비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2020년 'XR 랩 지원' 사업 주요 성과 자료 (제공=과기정통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 시행의 일환인 가상융합경제 시대 석·박사급 전문인력의 확보를 위해 2021년도 가상융합기술 연구실 지원사업 공모를 3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에 석·박사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XR 랩’을 구축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기상융합기술 기반 콘텐츠 및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창업·사업화까지 이끄는 XR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XR 랩’이란 대학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하여 가상과 현실이 생동감 있게 공존‧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랩이다. 

올해는 18억 원 규모의 6개 신규 ‘XR 랩’을 포함해 총 35억 3800만원 규모의 ‘XR 랩’을 총 10개 운영한다. 향후 2025년까지 석·박사급 XR 융합 실무인재 130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이번 공고는 가상융합기술 콘텐츠 및 서비스 분야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심사를 거쳐 최종 6개 ‘XR 랩’을 선정한다.

신규 ‘XR 랩’은 3억원 내외의 과제비 및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 전문가 세미나, 전시회 참가, 결과물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XR 랩’의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며, 매년 12월 연차평가를 통해 다음 해 연장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한편, 학계에서는 XR 인력 수요 부족에 따른 대응으로 ‘XR 랩’ 지원 필요성(97%)을 언급하였고, 지역균형발전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XR 랩’의 ‘지역확대(86%)’와 ‘글로벌 대학 참여(57%)’가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가상융합기술의 사회 전 분야 확산과 전문인력 수요확대에 대비하여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할 것”이며, “XR 랩이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협력이 가능한 세계수준의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XR 랩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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