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경영컨설턴트, 고령자친화기업의 성장 동반자된다
시니어 경영컨설턴트, 고령자친화기업의 성장 동반자된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3.1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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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력있는 시니어 대상 '경영컨설턴트' 채용
고령자친화기업 성장 이끄는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 기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시니어 컨설턴트를 10여명 채용해 고령자친화기업에 성장 노하우를 전수한다.(사진제공=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시니어 컨설턴트를 10여명 채용해 고령자친화기업에 성장 노하우를 전수한다.(사진제공=한국노인인력개발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퇴직자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고령자친화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경영컨설턴트' 직무를 개발한다. 노인인력개발원은 해당 직무를 개발하면서 우선 시니어 경영컨설턴트 10명을 채용했다.

시니어 경영컨설턴트는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컨설턴트로 령자친화기업 139개소의 경영·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신규 참여 기업 발굴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령자친화기업에 기업 경영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하여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역 내 우수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선정 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된 경영컨설턴트 채용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과정을 거쳤다. 채용은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선발된 시니어 컨설턴트 10명은 3월 8일부터 개발원본원 및 부산, 대구, 광주, 대던 등 4개 지역 본부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신규 고령자친화기업 발굴과 기존 고령자친화기업의 경영상태 확인·점검, 성장 지원 등의 업무에 시니어 경영컨설턴트의 전문성이 발휘될 것”이라며 “시니어경영컨설턴트를 통해 전문적이면서 체계적으로 고령자친화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민간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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