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10명 중 3명은 ‘미라클 모닝’ …오전 5~6시 기상 후 홈트레이닝, 조깅 등 ‘운동’ 
2030 10명 중 3명은 ‘미라클 모닝’ …오전 5~6시 기상 후 홈트레이닝, 조깅 등 ‘운동’ 
  • 강석균 기자
  • 승인 2021.03.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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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 및 돌봄’ 목적…꾸준히 실천하면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큰 만족 느낀다 답변
미라클 모닝 외에도 2030 절반 이상 ‘자신만의 루틴’ 실천 중, ‘소소한 생활습관’ 1위
  2030 10명 중 3명은 ‘미라클 모닝’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실천 중인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2030 10명 중 3명은 ‘미라클 모닝’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실천 중이며, 운동, 공부, 독서, 명상 등으로 새벽 시간을 보내며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846명을 대상으로 ‘루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8.8%가 ‘미라클 모닝’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실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20대와 30대의 경우 각각 30.0%, 35.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특히 30대 남성의 경우 45.0%가 ‘미라클 모닝’에 도전 혹은 실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30 응답자는 TV, 뉴스 등을 통해 장점을 접하거나(30.1%) SNS 등에서 친구, 지인들의 인증을 보고(27.4%)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 지인 등의 권유(20.9%) 혹은 미라클 모닝 관련 도서를 읽고(19.3%) 도전하게 됐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들은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기 위해 대체로 오전 5~6시 기상한다고 답했다. 기상 시간에 대한 질문에서는 ‘오전 5시(21.5%)’에 일어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오전 6시(18.1%) ▲오전 5시 30분(15.9%) 순으로 ‘오전 4시’에 기상한다는 응답도 7.9%에 달했다. 

이른 기상 이후 실천하는 루틴으로는 홈트레이닝, 조깅, 스트레칭, 수영 등 ‘운동(44.0%, 복수응답)’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외국어, 자격증 등 공부(30.6%) ▲독서(25.2%) ▲명상(20.9%) ▲감사일기, 플래너 등 글쓰기(15.5%) ▲긍정적인 확신의 말 등 확언하기(9.1%) ▲필사(6.9%) 등 다양한 활동이 집계됐다. 

미라클 모닝에 도전 혹은 실천하는 이유로는 ‘자기 관리 및 돌봄(41.9%,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38.7%) ▲작은 목표를 실천함으로써 성취감을 얻고자(37.1%) ▲나와의 약속을 지키며 자신감ㆍ자존감 향상(31.1%) ▲코로나19 이후 무기력 극복(24.7%)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갖고자(23.6%) ▲일상을 정돈하고 싶어서(20.9%) 등의 목표가 있었다. 

30대는 ‘자기 관리 및 돌봄(37.7%)’보다 ‘성취감(43.4%)’을 더 큰 이유로 꼽았다. ‘자신감ㆍ자존감 향상(35.8%)’, ‘무기력 극복(32.0%)’ 등의 이유도 20대(각각 29.3%, 21.8%)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미라클 모닝을 도전해본 2030 중 꾸준히 실천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라 밝힌 이들은 41.9%에 불과했다. 도전했다가 포기했다고 응답한 55.9%는 ‘체력적 한계(56.3%, 복수응답)’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매번 늦잠(33.9%)’을 자거나 ‘오히려 기존 일상을 유지하는 데 방해(22.3%)’가 됐다고도 말했다. 

반면, 미라클 모닝을 꾸준히 실천중인 이들은 ‘효율적인 시간 활용(43.5%, 복수응답)’에 큰 만족을 느꼈으며,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 향상(33.3%) ▲새로운 습관 형성(33.3%) ▲마인드 컨트롤 능력 증대(28.1%) ▲삶의 주도성을 갖게 되는 느낌(26.9%) ▲우울감ㆍ무기력 극복(26.9%) 등도 장점으로 답했다. 

미라클 모닝 외에도 2030 절반 이상(53.3%)은 자신만의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었다. ‘소소한 생활습관(57.7%, 복수응답)’부터 ▲운동(42.2%) ▲건강식품 복용(32.3%) ▲공부(32.0%) ▲독서(19.6%) 등 그 범위 또한 다양하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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