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IT산업 호황..카카오 평균 연봉도 1억원 넘어서
눈부신 IT산업 호황..카카오 평균 연봉도 1억원 넘어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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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엔씨소프트 이어 1억원 급여 대열 올라서
스톡옵션, 상여 등의 영향 받은 것으로 분석
카카오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카카오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네이버, 엔씨소프트가 나란히 직원 전체 평균 급여 1억 원을 돌파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카카오도 1억원 연봉 합류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 이후 IT 업계의 비약적인 발전이 소속 직원들의 급여에서도 속속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의 전체 직원의 1인 평균 임금이 약 1억 8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년도인 2019년에 비해 35% 이상 높아졌다. 

1인 직원 평균 급여는 중간 입사자 등에 대한 반영이 어려워 실질적인 평균 임금과는 상이할 수 있다. 

카카오측 관계자는 지난해 있었던 주식매수선택권을 비롯한 스톡옵션과 상여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경영진은 여민수 공동대표가 기본급과 상여급 등을 포함해 총 64억 8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수용 공댕표는 34억 7500만원을 받았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5억 32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IT 기업들의 호황이 이어지며 기타 다른 IT 기업들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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