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및 혁신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5개 지역 예비선정
일자리창출 및 혁신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5개 지역 예비선정
  • 권영진 기자
  • 승인 2021.03.25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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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지역산업 거점지대로 재탄생
지역 일자리 문제 및 환경문제 해결 기대
정부가 노후된 산업단지를  전면 개조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를 해결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권영진 기자] 정부가 노후된 산업단지를 전면 개조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통해 산단 대개조 지역을 선정했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변화에 따라 지역산업 혁신거점지대로 노후산단을 지정해 집중지원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보완하면 관계부처는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올해는 산단 대개조 사업 지역으로 ▲반월·시화 국가산단(경기권) ▲창원국가산단(경남권) ▲명지·녹산국가산단(부산) ▲미포국가산단(울산) ▲군산국가산단(전북권) 등 5곳을 예비 선정했다. 

이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부산, 울산, 전북의 거점산단 3곳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1차로 선정된 ▲구미국가산단(경북) ▲광주첨단국가산단(광주) ▲성서산업단지(대구) ▲남동국가산단(인천) ▲ 여수국가산단(전남)에 대해 경쟁력강화산업지구로 지정해 세부 사업계획 및 일자리 창출 등 달성목표를 구체화했다.

선정지역은 ▲ICT융합스마트 ▲특화형 수출 허브 ▲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융복합 기술기반 산업 등 각 지자체 특성에 따라 사업내용을 구성했으며 지자체는 3년간 중앙정부의 집중 투자 받으며 일자리 창출 및 경기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윤성원 제1차관은 "제조업과 산단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적 지원에 대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범부처 차원의 패키지 지원을 통해 일자리 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산업부 작진규 차관도 "지역에서 수립한 산단대개조 혁신계획이 지역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범부처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자리위원회 김용기 부위원장은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자체 및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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