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문화 살릴 창업기업에 최대 3000만원 지원
중기부, 지역문화 살릴 창업기업에 최대 3000만원 지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3.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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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 모집
예비창업자 50개 팀, 기창업자 200개 팀 선발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2개 신규 도입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 자료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지역의 자연과 혁신 아이디어를 조합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29일까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있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 중이다.

작년에는 2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 팀을 선정했으며 신규 사업임에도 1차 22:1, 2차 15.7: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창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1차로 지원받은 140개 팀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액 330억원, 신규 고용 251명, 투자유치 145억 원을 달성해 지역가치 창업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년까지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통합해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화 자금을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로 나누어 지원한다. 

사업화자금의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며 총 25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화자금 지원에서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구분해 선발한다. 

예비창업자는 50개 팀을 선발해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기창업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 200개 팀을 선발해 사업화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협업과제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별 협업’과 지역 가치 창업가의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판로 지원·확보를 위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으로 나눴다.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는 ▲거점브랜드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자연친화활동 ▲지역특화관광 ▲디지털문화체험 분야다. 

따라서 2021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의 세부 내용은 2021년 상반기 중에 별도로 공고할 계획이다. 

사업화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화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4월 29일 오후 6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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