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단념 청년 취업 위해 '취업 촉진 프로그램' 수행단체 모집
구직단념 청년 취업 위해 '취업 촉진 프로그램' 수행단체 모집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4.01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행단체 공모..4월 15일까지
구직단념청년 발굴·모집, 1:1 상담 등 프로그램 수행
지원절차 자료 (제공=고용부)
지원절차 자료 (제공=고용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25일 2021년도 고용노동부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수행할 자치단체를 4월 15일까지 2주간 공모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20개 내외의 자치단체를 선정, 사업 규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자치단체는 5월부터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자치단체(사회복지), 청소년 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구직단념청년을 직접 발굴·모집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게 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등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을 통해 발표한 사업의 일환이다.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여 이들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독려하는 데 목적을 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청년은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상담원의 구직단념청년 문답표 확인 결과 21점 이상인 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자치단체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구직단념청년을 직접 발굴·모집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1 상담,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이수자는 취·창업 및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1:1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프로그램 등 구직단념청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6개 모듈로 구성된다.

권창준 청년고용정책관은 “구직단념청년 ‘발굴’이 핵심인 동 사업의 특성상 지역 기반에서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운영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들어, 구직단념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