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행복시대" 재취업·건강지원 행복캠퍼스에 400억 투입
"중장년 행복시대" 재취업·건강지원 행복캠퍼스에 400억 투입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4.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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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 일자리·교육·복지 등 종합 지원 대책 마련
'중장년 인생 2모작 지원' 3개 부문 23게 사업 집중 추진
경기도 중장년 지원대책
경기도 중장년 지원대책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경기도가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건강과 여가 관리 등 전방위적 지원에 400억원의 실탄을 장전했다.

도는 '2021년 경기도 중장년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행복캠퍼스 운영을 포함한 3개 분야 23개 사업에 도비 180억원을 포함한 4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경기도는 중장년 지원 대책을 크게 ▲교육 ▲일자리 ▲복지(건강/여가/정서) 등 3분야로 구분하고 하위 23개 사업을 정했다.

교육 지원을 위해서는 경기도 중장년 인생 지원을 위한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한다. 도는 남북구 권역 2개 대학을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로 지정해 중장년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과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에더해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운영과 중장년 온라인 평생학습시설에서 100여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보다 많은 도민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5060, 4060 세대 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추진하며 세대융합형 중장년 창업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창업을 통한 재도약도 지원한다.

아울러 보다 많은 중장년 세대가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와 재취업 지원을 위한 소득중심 일자리 제공도 이뤄진다.

한편, 도는 중장년 세대의 복지 문제를 위해서 중장년 모바엘 헬스케어나 전화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중장년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중장년 수다살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중장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자녀와 부모를 부양하느라 본인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다"며 "이들이 은퇴 후 안정적인 인생 2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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