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KT, 장애인 고용 및 근로자 지원 나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KT, 장애인 고용 및 근로자 지원 나서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4.0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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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 실현 위한 노사공동 업무협약 체결
'마음 톡' 어플리케이션 개발..청각장애인 소통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KT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KT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KT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장애인 고용 및 장애인 근로자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정보통신기술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장애인 훈련 과정 및 장애인 근로자 지원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KT그룹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계열사 중 장애인고용이 저조한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컨설팅 서비스도 시행한다.

KT에서 청각장애인 소통지원을 위해 개발한 ‘마음 톡(TALK)’ 어플리케이션은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다.

KT는 ‘마음 톡(TALK)’을 청각장애인 훈련생과 근로자들에게 의사소통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향후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서비스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KT가 발달장애인 사회통합을 위해 개발한 직장 예절 가상현실(VR) 콘텐츠는 발달장애인이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여 직장생활을 하며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체험하고 그에 맞는 직장 예절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공단 발달장애인 훈련 과정에 활용한다.

공단과 KT는 청각·발달장애인을 위한 ‘마음 톡(TALK)’ 앱 및 가상현실 콘텐츠 활용뿐만 아니라 KT 계열사 중 장애인 고용률 달성이 필요한 기업에 직·간접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도록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정보통신기술을 대표하는 KT와 장애인고용을 대표하는 공단이 각자 강점을 활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실질적인 장애인고용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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