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모전과 CP 통해 작가 지원..웹소설 장르 확대 목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무료 웹소설 사이트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칭)'을 론칭하고 신인 작가 발굴에 나선다. 카카오엔터 측은 지난 4월 8일 무료 웹소설 연재사이트 론칭 소식을 전했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위한 자유 연재 공간이자 카카오페이지 데뷔를 위한 등용문이 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역량있는 미래 창작자를 직접 발굴해서 작가 생태계를 보다 폭 넓게 조성하고, 작품의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신인 작가 뿐 아니라 기성작가도 자유롭게 연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자들은 연재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매년 공모전과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성해 웹툰 및 웹소설 신인작가 발굴에도 주력한다. 이미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인작가 멘토링이나 공모전 등을 비롯해 올해에도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영역에 공모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리터러쳐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수 년간 투자한 금액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약 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컴퍼니 대표는 “웹리터러쳐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 기반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자사와 인연을 맺은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