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근로복지공단에서 사업주가 제출한 산재·고용보험 가입부문 민원서류 진행 상황을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한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따라 앞으로 연간 222만 건이 접수되는 보험가입부문 주요 서류 12종의 처리과정을 모바일로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사업주는 제출 서류의 처리 상황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로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하거나 콜센터 담당직원에게 진행상황을 유선으로 확인해야 했다. 모바일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았던 탓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희 이사장은 “모바일 검색 서비스는 공단의 업무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업무처리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며 “모바일로 각종 민원 신고에서부터 처리결과 조회까지 연계되는 원-스탑 보험가입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산재·고용보험 모바일 서비스는 네이버나 다음 등 모바일 포털 검색창에서 근로복지공단을 조회한 후 모바일 홈페이지로 이동 해 이용할 수 있다.

사업주는 홈페이지에서 나의 민원 검색(가입)을 선택한 후 사업장 사업자등록번호와 조회기간을 설정하여 처리 현황을 조회하면 된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