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영위기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 위해 맞손
중진공, 경영위기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 위해 맞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4.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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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중소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000만 원 지원
회생신청 후 인가까지 전 과정 상담 및 컨설팅 제공
홍보 포스터 (제공=중진공)
홍보 포스터 (제공=중진공)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정상화와 회생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중소기업은 비용, 정보 부족 등으로 회생 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워 한계 상황에 이르러서야 회생을 신청하는 등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회생컨설팅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회생신청 후 인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상담과 자문 및 절차대행 컨설팅을 지원해 회생절차 조기 진입과 원활한 구조조정을 돕는 사업이며 중진공은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진로제시컨설팅사업을 통해 회생지원 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회생신청 한 기업 중 사전검토 절차를 통해 지원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ARS 적용 회생신청을 한 기업 중 법원이 사전조사 필요기업으로 추천한 기업이 해당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경영위기  중소기업 95개사에 회생컨설팅과 22억 6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 제도개선을 통해 지원 대상을 간이회생까지 확대하고 33건을 추가로 지원한 바가 있다. 

사업참여 신청은 중소기업 혁신플랫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으로 문의가능하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전국 14개 파산부 보유 법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위기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회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올해 27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과 협력 중인 14개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인천·수원·의정부·창원·광주·대전·부산·대구·울산·제주·전주·춘천·청주지방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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