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동구 안전관리, AI로봇이 무인 순찰로 해결
지하공동구 안전관리, AI로봇이 무인 순찰로 해결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4.2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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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트윈타워 기술 탑재한 로봇으로 24시간 순찰
사람이 하면 2시간 소요되는 일을 30분만에 해결
연구팀이 개발한 공동구 AI로봇.
연구팀이 개발한 공동구 AI로봇.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 전기와 통신, 가스관 등이 집중 설치된 지하 공동구 이상 징후를 발견하기 위해 트윈타워 기술을 탑재한 AI 로봇 순찰이 이뤄진다.

지하공동구에는 각종 통신선과 가스관 등이 있어 사고 시 발생하는 피해가 크다. 이를테면 지난 2018년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들 수 있다.

당시 인근 지역의 사람들은 카드나 휴대폰 등을 전혀 이용할 수 없어 일종의 통신 공포를 낳기도 했다.

이에 지하공동구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2인 1조 야간 근무로 문제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노동자의 근로환경 문제가 화두에 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까닭에 도입된 것이 바로 이번 AI 로봇 순찰이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이 로봇은 설치된 순찰 레일을 오가면서 FULL HD 카메라 등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사람이 한다면 2시간이 족히 걸리는 일을 순찰 로봇은 단 30분만에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현실과 똑같은 가상 공간을 만들어 시뮬레이션 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돼 선제적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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