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예상 지출액 평균 약 25만원선, 지난해 대비 3만원↓
어버이날 예상 지출액 평균 약 25만원선, 지난해 대비 3만원↓
  • 김용민 기자
  • 승인 2021.05.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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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효도 신풍속도’ 최고의 효도는 ‘건강’
직장인 2명 중 1명 ‘코로나 이후 부모님께 연락하는 횟수 잦아졌다’
어버이날 선물은 ‘현금’이 최고...이어 건강식품,꽃,제철 과일 및 소고기 등의 순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건강’을 꼽았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용민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장인들은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건강’을 꼽아 눈길을 끈다. 또한 어버이날 예상 지출액 평균 약 25만원선으로 지난해 대비 3만원이 감소했다.

취업성공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302명을 대상으로 ‘효도’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먼저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무엇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68.4%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것(53.1%) △안부 연락을 자주 드리는 것(37.9%)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35.1%) △용돈을 드리는 것(29.2%) 등이 뒤따랐다. 

코로나19 이후 부모님께 연락하는 횟수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코로나 이후 부모님께 연락하는 횟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어버이날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모님 용돈 평균 금액은 약 25만원선으로 지난해(28만원) 대비 3만원 감소한 수준이었다. 

어버이날 선물 준비에는 ‘현금’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았다. 어버이날 준비한 선물 종류를 묻는 질문에는(*복수응답) △현금(46.2%) △건강식품(29.1%) △꽃(23.7%) △제철 과일 및 소고기 등 식품류(13.1%) △옷, 신발(9.1%) 등의 순이었다. 

한편, 부모와 독립한 직장인 621명 중 37.0%의 직장인은 올 어버이날 선물을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전달 시 계획하고 있는 선물 품목으로는 △현금 송금(57.0%) △온라인샵 주문 후 택배 △SNS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모바일 상품권(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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