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밀집지역 지원 '스마트혁신지구' 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
중기 밀집지역 지원 '스마트혁신지구' 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5.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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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 지역 모집, 5월 24일~6월 25일 공모 실시
선정 시 지역당 2년 간 총 40억 원 지원 예정
스마트혁신지구 설명 자료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해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스마트혁신지구’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개별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 활용 지능화체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은 지역 제조업 생산·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역주력산업 성장 둔화, 지능화·친환경화·융복합 등 환경변화에 대응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특히 정부 지원이 미흡한 공업지역 등 낙후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경우 기반 부족, 기업이탈 등으로 쇠퇴가 지속되고 있으나 기존 기반, 영업 여건 등으로 인해 타 지역 이전이나 밀집지역에 대한 자체 정비가 어려운 실정이다. 

스마트혁신지구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민간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제조혁신 지능형 체제, 지능형 인공지능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기반 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체제 조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자체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민간과의 협력체를 구성해 신청 가능하다. 

사업신청 대상은 광역지자체이며, 신청 지역이 기초지자체 단위인 경우 광역-기초지자체 간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선정된 1곳당 1년에 20억 원씩 2년간 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매칭하고 공동 활용 지능형 체제를 조성하게 돕는다. 

스마트혁신지구 최종 선정지역은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도시계획과 입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현장평가, 종합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7월에 발표한다.

신청·접수는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며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우편·방문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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