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3대 전략 제시..2025년까지 추진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3대 전략 제시..2025년까지 추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5.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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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윤리·기술적 요구사항 등 AI ‘개발 가이드북’ 제작·보급
3대 전략 하위 10대 세부사항 내놓아...인공지능 산업 발전 도모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전략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전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3대 전략과 그에 수반한 10대 세부 과제를 제시하고 AI 산업 발전을 위핸 대대적은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13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2차 전체회의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번 안건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이 전 산업과 사회에 걸쳐 빠르게 도입되면서 이에 따른 사회적 이슈와 반작용 등을 제재 및 관리하기 위해 제시됐다.

이미 다수 주요국은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신뢰 확보를 인공지능의 사회적, 산업적 수용의 전제요소로 인지하고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 중인 점도 감안됐다.

정부는 기술・제도・윤리 측면의 3대 전략과 10대 실행과제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민간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마련과 이용자고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도 보완에 골자를 둔다.

아울러 개발 단계에서는 신뢰성 관련 법, 제도, 윤리, 기술적 요구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개발 가이드북을 제작해 보급할 방침이다.

이어 검증 단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신뢰성 확보 여부와 그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는 검증체계를 마련하고, 인증 단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민간 자율 인증과 공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사회 전반에 건전한 인공지능 인식 환산과 안전한 사이버 국가로의 도래를 위해 인공지능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주제별 체크리스트를 마련하는 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사회 구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발생했던 챗봇 사건은 우리 사회가 인공지능의 신뢰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은 숙제를 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과기정통부는 기업·연구자 등이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혼란을 겪거나 이로 인해 국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인공지능 신뢰 확보 기준을 명확화하고, 기술적·재정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등이 신뢰성 기준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위해 동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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