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 고용 3배, 매출 7배 성장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 고용 3배, 매출 7배 성장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5.2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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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부터 매해 200개 기업 선정해 지원
2021 사업 참여기업 6월부터 본격 지원 예정
지역 스타기업 주요 성과 자료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수혜를 받은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일반 중소기업 대비 고용은 3배, 성장성은 7배까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400억 원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증가율,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이 높은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각 지자체 주도하에 선정되는 지역 스타기업들은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교수 등 전문가를 전담 연구과제 관리자로 매칭했으며 기술개발, 사업화, 수출역량 강화 등을 제공했다.

지난 2018년 2월 발표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중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산업 3대 혁신 과제에 포함돼 시작된 해당 사업은 매년 200개사를 선정해 왔으며 올해 또한 200개사를 선정한다. 

그동안 선정된 기업들이 평균적으로 일반 중소기업 대비 3배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보이며, 7배 이상 매출 성장, 6배 이상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보이는 등 성과를 나타내 올해 참여 기업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중기부는 추후 울산지역 스타기업의 선정이 완료되면 총 200개사를 대상으로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중기부 우경필 지역기업육성과장은 “스타기업 사업은 광역 지자체가 발굴한 기업을 중앙 정부가 함께 집중 지원하는 지역경제 협력모델로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스타기업들이 지역주력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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