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가사근로자 공동체 사업방안 세미나' 열려...아웃소싱 산업 활로모색
6월 24일 '가사근로자 공동체 사업방안 세미나' 열려...아웃소싱 산업 활로모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6.07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사근로자법 통과로 정부 인증받은 기관,기업에서 근로자로 고용
아웃소싱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
아웃소싱타임스가 가사도우미 공동체 사업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아웃소싱타임스가 가사도우미 공동체 사업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최근 코로나19 발 영향으로 매출 감소, 사업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웃소싱 산업에 낭보라면 낭보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 달인 5월 21일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몇년간 국회 앞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했던 가사근로자 법이 드디어 회의를 거쳐 가결된 것.

해당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가사근로자는 기존에 직업소개소의 알선이나 파출 형식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온 것에서 정부 인증을 받은 기관이 가사근로자를 고용하고 이를 사용주들에게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되게 된다.

바로 HR아웃소싱, 파견과 거의 같은 형태다. 이에 가사근로 산업이 아웃소싱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가사근로자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며 비즈니스 가능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 지침으로도 구체화된 내용이 없어 사업 준비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가사근로 산업을 아웃소싱으로 해결하고자 할때 낮은 수임 단가는 기업들이 쉽사리 해당 산업에 도전할 수 없게 만든다.

단가가 너무 낮은 탓에 수익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적자 경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탓이다.

이에 아웃소싱타임스는 꾸준히 주장해온 가사도우미 O2O 사업과 공동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제안한다. 1인 가구와 공유경제 활성화, 비대면 서비스 트렌드 등에 맞물려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가사도우미 O2O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및 안내는 6월 24일 목요일 예정된 '가사근로자 공동체 사업방안 세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1과정 : 왜 가사근로자 O2O사업인가, 2과정 : 가사근로자 공동체 사업 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가사도우미 O2O 사업에 대한 이론 및 정보 전달은 그동안 가사도우미 법 통과를 위해 수년간 힘써온 김용관 아웃소싱타임스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이어 가사근로자 공동체 사업 방안은 현재 가사도우미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까사인의 전수길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교육 신청은 6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으로 인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세부 과정이나 강사 프로필은 아웃소싱타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