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근력 보강 웨어러블로 근피로도 낮춰
웨어러블 적용 위한 검토와 전문 인재 육성 위한 교육도 협업
웨어러블 적용 위한 검토와 전문 인재 육성 위한 교육도 협업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지만 불가피하게 위험이 따르는 업무가 있다. 이때 근로자의 안전을 보다 보장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보조 기구가 있다면 어떨까.
현대로템과 한국전력공사는 이와 같은 생각에 중지를 모아 간접활선 작업 피로 경감을 목표로 웨어러블 로봇 연구개발에 함께 착수한다.
현대로톰과 한국전력공사는 전력분야 공사 작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을 위해 실증 및 사업화를 검토하고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앵측은 지난 6월 3일 전력연구원 2연구동 7층 회의실에서 '전력분야 공사작업자 안전 및 근력보강용 로봇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이 목표로 하는 웨어러블 로봇은 전력분야 공사작업자가 간접활선 작업 시 발생하는 피로도를 경감할 수 있는 근력보강 기구다. 간접활선 공법은 장시간 절연스틱을 들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신체 피로 부담이 높은 작업이다.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공사작업자가 팔, 어깨 등 상체 근력을 보강하면 손쉽게 절연스틱을 들어올리고 근피로도를 낮추는 등 작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은 현대로템 측이 기존에 개발한 웨어럽르 로봇 기술을 전력분야 공사작업자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관련 부문 인재육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와 교육 협력을 함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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