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올해도 중고PC 1천대와 노트북 40대 기증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올해도 중고PC 1천대와 노트북 40대 기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6.1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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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지부의 사랑의 나눔 PC전달식 5년째 이어져
사회적 기업 피플앤컴, 이를 재조립해 장학금 전달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필준)이 5녀째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중고PC 1천대와 노트북 40대를 기증했다.(사진우가 재단법인 피플 정유석 이사장)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필준)이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중고PC 1천대와 노트북 40대를 기증했다. 우리은행지부의 사랑의 나눔 PC전달식은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부는 10일 오전10시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재단법인 피플에 중고 데스크탑 1천대, 노트북 40대를 전달했다.

특별히 올해 기부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한국에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이 그 대상이다. 

재단법인 피플에 따르면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워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거나, 본국에서 지원이 끊겨 경제적 곤궁에 직면한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주한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체육대회후원, 장학금전달 등 사회공헌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 방한복과 마스크후원 사업을 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공헌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지부와 재단법인 피플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지부 박필준 위원장은 “노조는 조합원 이익을 대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증받은 중고PC나 폐컴퓨터를 ‘쓸모있게’ 재생하는 기업 피플앤컴은 제조단계에서 59.17 kgCo₂e/세트의 탄소가스배출 절감에 기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자를 고용함으로써 환경과 고용의 선순환구조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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