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4차 산업혁명 시대 방역은 드론, 로봇으로 해결
코로나19·4차 산업혁명 시대 방역은 드론, 로봇으로 해결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6.14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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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 방역 위해 드론으로 피서객 체온 측정
마스크 미착용 피서객 따라다니며 착용 당부 안내방송
여름철 피서객들의 방문 증가로 인해 강릉시가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방역 강화에 나선다.(사진=강릉시)
여름철 피서객들의 방문 증가로 인해 강릉시가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방역 강화에 나선다.(사진=강릉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이른 시기부터 해수욕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방역 준수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

방역 당국은 드론과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방역 대책을 내세우며 여름철 피서지 방역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는 올 여름 피서 기간 동안 관내 해수욕장에 방역 준수를 위해 4곳의 해수욕장 내 열화상감지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피서객들의 체온 측정을 위한 것.

시는 드론을 통해 발열 증상이 있는 피서객 등을 적발하고 이상 수준의 발열 상태일 경우 즉시 퇴장조치를 하는 등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체온 측정 드론은 발열 환자를 찾아내는 것 뿐아니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피서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안내 방송도 전한다.

활공하는 드론이 확인하기 어려운 소나무 숲 안 등은 지상 로봇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같은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방역 감시를 7월부터 적용해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속 운영에 대해서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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