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운전면허증도 모바일로 이용 가능해져...온라인 서비스 확대
연말부터 운전면허증도 모바일로 이용 가능해져...온라인 서비스 확대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6.2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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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자정부 중장기 발전방향' 발표..5개년 계획
전국민 어디서나 공공서비스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져
마이데이터, 전자증명서 활용 확대할 예정
행안부 '전자정부 중장기 발전방향' 5개년 계획 발표 자료 포스터 (제공=행안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정부의 비대면 공공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신원증명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자정부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공공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디지털 기반으로 설계해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설계가 가속화되고 서비스도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지능형 서비스 혁신으로는 국민이 원하는 곳에서 공공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지며 마이데이터와 전자증명서의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선보일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더불어 데이터행정 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확대 개방하여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반 확충을 위해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 강화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선도국에 걸맞는 국제협력 강화와 제도혁신으로 ‘K-디지털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은 전자정부법에 따라 2016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며 이번에는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을 비전으로 2025년까지 진행된다. 

이번 계획은 ▲지능형 서비스 혁신, ▲데이터행정 강화 ▲디지털 기반 확충 등 공공부문 디지털전환을 위한 세부과제와 추진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행안부는 다가오는 2025년까지 주요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율을 80%까지 끌어 올리고 행정‧공공 클라우드 전환율을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맞아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나라 전자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 신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 등이 새로 조명되며 국제적으로도 크게 인정받았다”며 “공공서비스가 디지털로 더욱 편해졌다고 국민들이 체감하시도록 디지털 정부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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