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무인시공 로봇과 자율주행 순찰 로봇 선보여
현대건설, 무인시공 로봇과 자율주행 순찰 로봇 선보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6.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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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기술 자체 개발
근로자 위험 작업 대체 등으로 안전성 확보
현대건설 로봇 시연회 현장 사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로봇 시연회 현장 사진.(사진제공=현대건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시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를 선보였다.

이날 시연식에는 무인시공 로봇과 현장순찰 로봇 기술 등이 소개됐으며, 기술연구원과 현장 관계자, 현대로보틱스 스마트건설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현장순찰 로봇은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레이저스캔과 거리 측정이 가능한 LiDAR와 자율주행 위치인식 기능인 SLAM을 탑재해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했다.

무인시공 로봇은 근로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리프트에 올라가야 하는 천장 드릴 타공작업을 대신해, 근로자의 안전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상단에 부착된 인공지능 비전은 스스로 작업 지점을 찾아 원격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로보틱스와 기술협업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자체 로봇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하면서 "건설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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