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줄이면 인센티브 드려요" 근무혁신 참여기업 100곳 선정
"근무시간 줄이면 인센티브 드려요" 근무혁신 참여기업 100곳 선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6.2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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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근무혁신 참여기업 100개 추가 선정...발대식 가져
우수기업 선정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지원사업 우대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 등 근무혁신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독려한다.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 등 근무혁신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독려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올해 극무혁신 사업에 참여할 기업 100곳을 선정하고 장시간 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1년 근무혁신 참여기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 기업들이 올해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근무혁신을 통한 근로시간 단과 일·생활 균형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중소·중견기업이 스스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각종 정부 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올해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지난달 1차 공모에서 55개 기업이 이미 선발돼 근무혁신 계획을 실천하고 있으며, 2차 모집을 통해 총 100개 기업을 선정·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참여 업체로 선정된 비에이치는 초과근로 사전 승인제와 집중 근무시간제 등을 운영하고 연차 사용 활성화 등으로 초과근로 20% 감축 효과 및 휴가 사용률 90% 등을 목표로 설정하기도 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과 일과 생활의 균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근로자가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면서 "정부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면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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