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전환과 물류혁신 지원
중기부-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전환과 물류혁신 지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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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탄소중립·ESG 등 산업현장 혁신 목적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데이터 정보 활용 공동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 물류애로 등 산업 대전환기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현재 국내는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등 산업 대 전환기를 맞았다. 이로 인해 수출 물류난, 판로개척 등으로 발생하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양극화 문제 역시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 물류애로 등 산업 대전환기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손을 맞잡았다. 

중기부와 산업부는 ‘제2차 중기부-산업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기 중소·중견기업 지원, 수출 물류난 해소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업종별 지원정책을 점검했다. 

먼저 산업현장 혁신을 위해 현재 국회 심의 중인 디지털 전환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두 부처가 서로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제조, 탄소중립, ESG 등 산업현장 혁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스마트제조 분야에 대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의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과 산단 혁신데이터센터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산업단지 데이터 협업 테스크포스‘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의 데이터 정보를 산단 내 기업, 대학 등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인식확산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두 부처의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연계해 공동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 협업을 통해 저탄소 전환 지원을 위한 정책기반 마련에 나선다. 

ESG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이행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두 부처가 공동으로 ’ESG 경영지원 플랫폼‘(온라인)을 운영하고 ‘중소기업형 ESG 가이드 라인’도 마련에 힘을 쏟는다. 

이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됐던 수출·판로 물류난과 해외판로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류바우처 사업, 수출마케팅 등 협업방안에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이에 두 부터는 수출 물류난 해소를 위해 국제운송비와 현지 물류비를 지원하는 추경 물류바우처사업에 긴밀히 협업하고 두 부처 산하 수출지원기관 등이 함께 수출 유망 소상공인 육성, 스타트업 해외투자 유치, ‘브랜드-(K)’ 해외마케팅 등을 추진을 약속했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우리경제의 빠른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두 부처의 협업이 필요한 공통의 과제가 많다”며 “중소·중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과 같은 새로운 흐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양 부처간 협력은 중소·중견기업의 애로를 입체적으로 해소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정책으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주요 정책분야별로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논의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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