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관심 있는 5060 신중년 세대 위한 직업정보서 발간
'사회공헌' 관심 있는 5060 신중년 세대 위한 직업정보서 발간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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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인생 2막 준비 중인 신중년 위해 제작
신중년과 사회공헌 등 4개 분야별 정보 제공
‘5060을 위한 사회공헌 직업정보’ 정보서 사진 자료 (제공=고용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신중년 사회공헌에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그간 신중년의 은퇴 후 사회공헌은 돌봄 등 일부 활동에 집중됐었으나 최근 일 경험을 연속적으로 활용해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고 새로운 경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리 경험도 쌓아볼 수 있는 징검다리로서의 사회공헌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한국고용정보원은 인생 후반을 준비 중인 신중년들이 본인의 일 경험과 비결을 사회에 환원해 보람을 찾고 경력개발도 모색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주요 정보를 담은 ‘5060을 위한 사회공헌 직업정보’를 발간했다.

본 정보서는 ▲신중년과 사회공헌 ▲분야별 사회공헌활동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길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제도 등 4개의 분야로 나눠져 있다.  

먼저 ‘신중년과 사회공헌’은 신중년의 인생 2막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현장 전문가들이 사회공헌에 참여하기 위한 신중년의 마음가짐과 고려할 점,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신중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쌓거나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공헌 하는 방안 등에 대해 전달한다. 

또 ‘분야별 사회공헌활동’은 ▲경영 ▲재무 ▲마케팅 ▲홍보 ▲외국어 및 국제사회 ▲문화예술 ▲상담 ▲멘토링 등 8개 분야 37개 직무에 대해 주요 활동 내용, 필요자질 및 역량, 관련 정보처 등을 제공한다. 

이어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길’은 창직을 통해 경력개발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새로운 경험으로 완성되는 사회공헌에 대해 전한다. 

마지막 분야인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비롯해 정부·지자체·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한 내용들을 설명한다. 

이에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연구위원은 “신중년 중 상당수는 은퇴 후 막연하게 사회공헌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왜 참여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것인지, 또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에 대한 구체적 준비가 동반되어야 한다”며 “특히 최근에는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은퇴 후 진출하기 위한 ‘징검다리 일자리’ 일환으로 사회공헌을 고려하는 신중년도 늘어나는 추세다”고 전했다. 

이어 최 연구위원은 “사회공헌 분야의 수요 역시 최근의 기술 발전, 고령화 등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있어 신중년의 열린 시각이 필요하다”며 “은퇴 전 미리 사회공헌활동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5060을 위한 사회공헌 직업정보’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전체 원문이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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