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희망 청년-중소기업 매칭...1년간 최대 2700만원 지원
취업희망 청년-중소기업 매칭...1년간 최대 2700만원 지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13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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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12월까지 진행
경제난으로 경직화된 고용시장 활성화 목적
채용기업에 근로자 1인당 인건비 지원...최대 3명까지
중기부는 올해 12월까지 우수 일자리 중소기업과 구직희망청년을 매칭하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얼어 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직난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매를 걷어 붙였다. 

중기부는 올해 12월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제난으로 경직화된 고용시장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추진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인 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해 매칭한다. 

세 추진기관 간 일자리 매칭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중기부 ▲교육부 ▲고용부 ▲중기중앙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선정 대상기업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중소기업에 대해 매달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상에서 구인 활동 중이면서 신용등급 B,B-이상이고 채용기준이 ‘연봉 2700만원 이상’, ‘정규직’ 등을 충족하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선별할 방침이다. 

또 청년 구직자(만 15~34세, 군필자 최대 만 39세)는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구직희망자는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의 인력풀에 등록하면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와 구직정보를 고려한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직접 구직 신청도 가능하다. 

이에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기업과 청년 구직자는 사업 추진기관에서 일자리 매칭을 지원받는다. 

이와함께 청년을 채용하는 구인기업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활용 가능하며 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채용특별장려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기부 정기환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속으로 인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기 바라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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