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저탄소 경영 전환 위해 100억 원 실탄 장전
소기업 저탄소 경영 전환 위해 100억 원 실탄 장전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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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추진
참여기업 7월 30일 모집 마감..컨설팅 등 지원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미만 기업 대상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메뉴판 사진 자료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소기업의 저탄소 경영 전환을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해 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신규 추진된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탄소저감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컨설팅 및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조 소기업을 대상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탄소중립 인식개선 교육을 연계하고 컨설팅을 완료한 기업 중 탄소 저감 장비와 시설물 교체 비용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전용 자금도 연계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며 선정시 ▲컨설팅 ▲기술지원 등 2개 분야 6개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 ▲시제품제작 ▲에너지효율 향상 시스템 및 시설구축 ▲친환경·저탄소 관련 인증 ▲친환경·저탄소 제품 시험 ▲탄소 저감 관련 설계 등 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중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을 제외하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기업당 지원한도 내에서 2개 이상 신청 가능하다. 

고탄소 배출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발급금액의 90%를 지원한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탄소 저감이라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소기업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탄소 경영 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이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바우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30일 18시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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