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일컴퍼니·히얼위고, ‘도심 거점 마이크로 물류 허브 구축’ 협약
블루웨일컴퍼니·히얼위고, ‘도심 거점 마이크로 물류 허브 구축’ 협약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1.07.1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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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빌딩 등의 유휴공간을 도심의 물류 허브로 탈바꿈
독자 개발 플랫폼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
물류 효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환경 개선까지 도모
럭스테이 홈페이지 이미지
럭스테이 홈페이지 이미지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국내 최초 실시간 상점 유휴공간 중개 플랫폼 럭스테이(LugStay)를 운영하는 블루웨일컴퍼니(이하 블루웨일컴퍼니)가 배송 플랫폼 히얼위고(이하 히얼위고)와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심 거점 마이크로 물류 허브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블루웨일컴퍼니는 전국 1500개 이상의 다양한 상점, 빌딩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물품 보관, 배송, 픽업 등을 할 수 있는 유휴공간 중개 플랫폼 럭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히얼위고의 배송 라이더들이 도심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근접 마이크로 물류 허브’를 제공한다.

히얼위고는 화주와 라이더를 정교하게 매칭해주는 독자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쇼핑몰에서 주문이 발생하면 즉시 블루웨일컴퍼니가 제공하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루트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미 서울을 시작으로 수십 개의 도심 거점 마이크로 물류 허브를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만개 이상 확대될 블루웨일컴퍼니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국 단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물류 효율화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환경 개선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블루웨일컴퍼니 오상혁 대표는 “블루웨일컴퍼니는 럭스테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근접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물류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휴공간을 개발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돕는 도심 거점 마이크로 물류 허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얼위고 한태민 태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물류 서비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함과 동시에 빠른 배송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로 전국민에게 한 차원 더 높은 배송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웨일컴퍼니는 현재 서울, 인천,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심 및 관광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500여개의 상점과 제휴를 맺고 물품 보관 및 전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등으로부터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협업과 육성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GS리테일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제휴를 통해 연내 전국 1만개 이상의 유휴 공간 확보 예정이다.

히얼위고는 국내 최초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배송 프로젝트”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모토로 운영하는 배송 플랫폼 앱 ‘탱고앤고’ 서비스하고 있다. 탱고앤고는 화주앱과 라이더앱 두 종류의 앱이 개발되어 서비스 되고 있고 독자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쇼핑몰과 연동된 화주앱에서는 주문이 발생하고 재고가 확인되는 즉시 라이더앱을 통하여 픽업라이더가 매칭이 되고 배송품은 럭스테이와 제휴된 동네 상점 및 유휴 공간으로 이동된다. 이후 매칭된 도심 지역 라스트마일라이더가 최종 목적지로 배송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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