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몰 매출 165억원 달성 등 성과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몰 매출 165억원 달성 등 성과
  • 김지수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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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영세 소상공인 위해 소상공인전용관, 할인 이벤트 운영
‘슈퍼서울위크‘ 전년 동기 대비 입점 소상공인 매출 70% 상승
‘쏠쏠마켓’ 두 달 간 매출 약 37억원, 실무 스킬 교육 효과
소상공인 전용관 쏠쏠마켓 홈페이지 모습이다.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아웃소싱타임스 김지수 뉴스리포터] 서울시가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한 소상공인 대상 슈퍼서울위크(특별할인전)과 소상공인 전용관(쏠쏠마켓)운영 결과 약 3개월 만에 총 16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128억원은 3주간 진행된 슈퍼서울위크에서 발생해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가시적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비대면 판매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워 힘들어 하고 있다”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대형 온라인몰과 손잡고 전용쇼핑관 운영, 할인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주간 롯데온, 지마켓, 옥션, 쿠팡, 티몬 등의 5개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한 ‘슈퍼서울위크’에서는 약 4억 9000만 원의 할인쿠폰을 발행해 총 1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쿠폰 대비 26.3배의 성과를 거둔 실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제품 5000여 종을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은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쇼핑몰들에 따르면 ‘슈퍼서울위크’ 개최 덕분에 입점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약 70%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대비 분야별 매출추세를 살펴보면 슈퍼위크 기간 동안 ‘뷰티’ 분야는 45% 매출이 올랐고, 홈인테리어(35%), 반려용품(30%) 분야도 큰 신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이 유통을 전담하는 식품 분야와 여름철 소형가전도 각각 60%, 50%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무더운 여름철 관련 소형 가전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에 시너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번 행사 결과에 힘입어 12월에도 ‘슈퍼서울위크’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 신규 진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최소 1000여 개 이상 모집하여 입점,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말했던 롯데온, 지마켓, 옥션, 쿠팡, 티몬 등이 운영 중인 소상공인 전용관 ‘서울쏠쏠마켓’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쏠쏠마켓이 두 달 간 이룬 매출은 총 37억 원에 이르렀다. 

현재 약 2000여 종으로 소상공인 제품이 입점해 있는데, 판매 수수료가 일반 업체보다 낮고 할인쿠폰 발행,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쏠쏠마켓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쇼핑몰 위메프도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의 실무 스킬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은 쏠쏠마켓, 슈퍼서울위크의 온라인 매출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부터 ▲온라인몰 MD 상담회 ▲찾아가는 컨설팅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패키징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MD 상담회’는 총 5회에 걸쳐 진행 예정으로 위메프, 티몬 등 12개 이상 유통사의 현직 MD가 참여 중이며, 올해는 1회당 소상공인 100개 사 이상 상담 계획이다. 일대일 상담이 기본이며, 50여 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이 중 10개 소상공인이 온라인몰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찾아가는 컨설팅’은 전문가가 직접 소상공인에게 방문해 판매 활성화 방안, SNS 마케팅, 브랜드 전략수립 등 현재 상황에 꼭 필요한 내용을 제안한다. 상반기 67개 업체가 컨설팅을 받았고 하반기에도 33개 업체가 컨설팅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은 소상공인의 요청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로 올 한해 총 100개 업체에 지원 예정이다. 상세페이지 제작만큼이나 중요한 ‘상품·패키지 디자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사전 미팅을 통해 업체의 요구를 파악 후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는 방식이며 현재 총 27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전용관 운영, 이벤트 개최 등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한 사다리를 제공하겠다”며 “더불어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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